4월 17일 재능지부 유명자 지부장이 단식농성 25일 만에 쓰러졌다. 뒤이어 유득규 학습지노조 사무처장이 8일 간 단식농성을 이어갔다.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쓰고 조합원들과 대책회의를 하던 유 사무처장은 금세 잠들었다. ..
밤부터 새벽까지 사위를 하얗게 지우던 눈안개도 사라지고 아침 하늘이 드러났다. 여전히 문 잠근 공장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건재했다. 정문 안쪽 관리자들은 냉소할지도 모른다. 사람들이 돌아간 후에 텐트는 또 철거될 지도..
일본군 성매매 피해자 할머니들의 1천 번째 수요시위 2011년 12월 14일, 1천 번째 ‘낮은 목소리’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울렸다. 19년 11개월 6일째,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 시위는 일본군 ‘위안부’ 문제 해결을 위한 ..
공장 밖에서 맞는 세 번째 겨울, 텐트를 쳤다. 작은 텐트가 겨울눈처럼 공장 앞에 피었다. 그 여름날처럼 헬기가 머리 위를 날았다. 담장 안쪽 '가장 혁신적이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자동차회사'라는 간판 아래서 직원들은 고개 ..
11월 3일 국회와12월 3일 광화문. 양일 모두 한미 FTA 저지/무효 집회가 있었던 날.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-비영리-변경금지 2.0 대한민국 라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