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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공개] 2011 노동자대회, 한미FTA 저지와 노동권을 함께 말하다
계절을 지나보내는 바람이 찼다. 낙엽들 바닥을 빙빙 맴돌고 새떼들 곡선으로 날았다. 대열을 정비해 날아야 할 것은 새떼만은 아니었던가. 서울 광장에 사람들 대열을 정비해 모였다. 4만 명이었다. 6년만의 최대 규모다. 누구였던가, 모인 사람들 물었다. 노동자를 쓰고 버리는 자 누구였던가. 모든 제..윤기자의 세상포커싱|2011-11-15 05:57 pm추천 -
[비공개] 살고 싶어요. 비정규직이 아니라 선생님으로.
시끌벅적한 집회 대열 바로 앞에 열일곱 개 글자는 말이 없었다. 웃음의 코 앞에서 지키는 침묵은 투쟁이었다. 불쑥, 뒤에서 아이가 튀어나와 장난을 쳤다. 일순, 글자들이 잔잔히 술렁였다. "얘가, 지금은 장난치면 안 돼."하듯 엄마의 손이 아이의 팔을 잡아끈다. 글자 뒤엔엄마의, 유치원 선생님의, 해..윤기자의 세상포커싱|2010-05-25 07:00 am추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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